[경상매일신문=노재현 기자]경북도교육청이 도내 초ㆍ중등학교의 9월 정보공시를 30일부터 ‘학교알리미 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일제히 실시한다.
학교 정보공시는 학교 전반의 주요정보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다. 이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한편 학교 교육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연간 5회에 걸쳐 교육부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정시 42개 항목, 수시 4개 항목에 대해 공시된다.
각 항목별 주요 지표를 전국, 시도별, 지역별로 비교 검색할 수 있고 2개 학교 간 비교 열람도 가능하다.
이번 공시에서는 교과별ㆍ학년별 평가계획, 학업성취 사항, 학교회계 결산서, 사립학교 법인회계 결산서, 교복구매 유형 및 단가 등 7개 항목을 볼 수 있다.
윤영태 총무과장은 “학교알리미를 통해 공시되는 자료는 교육수요자의 알권리 보장과 학교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담당자 연수와 자료 검증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