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5NOㆍ5YES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프로젝트」가 정부합동평가 정성평가에서 우수사례로 1차 통과 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북구보건소는 건강취약계층이 밀집해 있는 학산주공 및 창포주공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학산종합사회복지관 및 주택관리공단과 함께 5NOㆍ5YES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생활터 중심 건강증진사업은 보건소가 주민의 건강문제 및 요구정도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보건소 중심이 아닌 대상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학산주공 및 창포주공 아파트 주민들 대상 건강행태 분석 결과 고혈압ㆍ당뇨병 의사진단 경험률이 전국 대비 3배나 높게 나타나는 등 북구 관내 다른 지역과 건강격차가 발생하고 있어 「5NOㆍ5YES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5NO란 고위험 음주 NO, 흡연 NO, 짜게먹기 NO, 복부비만 NO, 스트레스 NO를 의미하며 5YES 는 술자리 줄이기 YES, 금연 YES, 싱겁게 먹기 YES, 허리둘레 1인치 줄이기 YES, 스트레스 쌓아두지 말고 풀기 YES 뜻한다.
북구보건소는 현재 매주 목요일마다 학산주공 아파트를 직접 방문,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체크 및 치매조기검진, 이동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창포주공아파트도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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