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어린이 보호구역에 ‘노란 신호등’이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된다.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의 검은 신호등보다 시인성이 높은 노란 신호등을 오는 10월까지 2개 학교에 시범 설치한다. 시범 설치 구역은 북구 매천초등학교와 달서구 대진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로써 매천초는 지난 7월 등굣길 교통사고로 어린이 1명이 사망한 곳이며 대진초는 지난해 연말 테크노폴리스 연결도로 개통 이후 통행량 증가로 어린이 교통안전이 취약하다는 의견이 있는 등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한 곳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교통사고 효과 분석, 시민ㆍ학부모 호응도를 고려해 ‘노란 신호등’ 설치 효과가 나타나면 대구의 모든 어린이보호구역 742개교(원)에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내년도 어린이보호구역 지정ㆍ관리 예산으로 국민안전처에 31억 원(국비 50%)을 반영 요구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심임섭 교통정책과장은 “어린이 보호차량과 노란신호등 앞에서는 더욱 안전 운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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