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갤러리는 오는 10월 2일부터 18일까지 2주에 걸쳐 김철윤, 조은별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진행한 공간지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초대전으로 진행된다. 청년작가 지원 초대전 여섯 번째인 김철윤 작가는 계명대 서양화과 및 동대학 예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2013년 고금미술연구회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철윤 작가는 메마른 감성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희망이라는 것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사실적인 모티브를 통해 초현실적인 화면 구성을 이끌어 내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차분한 붓질로 섬세하게 작업해 사실감이 더욱 돋보이고, 주제를 부각 시키는 소재로 철학을 더해 관람객의 감성을 사로잡는다. 그의 두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20여점의 작품들을 마주할 수 있다. 이어 오는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전시하는 조은별 작가는 경북대학교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현재 경북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작가는 첫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공간에 대한 얘기를 풀어 놓는다. 자신만의 공간을 현실에서 벗어나 나를 의미하는 그 자체로 표현하기도 하고, 그 공간을 기억, 추억, 꿈, 상상으로 배치하고 채우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는 조은별 작가의 한국화 작품 최신작 15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김민석 키다리 갤러리 대표는 “올해 청년작가 지원 초대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두 작가는 우리 대구 지역 작가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청년 작가와 신진 작가다”며 “우리 지역을 대표해서 선정된 두 작가의 전시에 대구 시민과 경북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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