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 기자]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가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잡 매핑(Job Mapping)’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21일부터 이 학과 3학년 졸업예정자 200명을 4개조로 나눠 평산아카데미에서 1박 2일씩 진행하고 있으며 25일까지 계속된다.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본인의 적성에 맞는 물리치료사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도를 보듯이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서 취업의 질을 높이고 이직률을 줄이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졸업생의 취업분야를 기준으로 정형계 전문 물리치료사, 신경계 전문 물리치료사, 스포츠 전문 물리치료사, 보건직 공무원 등 4개 분야로 나눴다. 이후 졸업예정자를 본인이 원하는 각 조에 편성해서 현직 전문가로부터 그 분야의 구체적인 직업세계와 취업방법 등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취업전문기관인 IGE글로벌교육서비스(대표 원정연)에 위탁해서 모의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스킬을 배우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3학년 김원석(24) 씨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됐고 취업에 대해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원하는 곳에 취업해서 후배들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물리치료과 이재홍 학과장은 “올해 취업자를 분석한 결과 중대형병원 등 의료기관에 80% 이상 취업했지만 재학생들은 갈수록 스포츠트레이너와 보건직 공무원 등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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