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치억기자] 상주시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와 ‘새뜰마을사업’공모 선정에 이어 ‘창조지역사업’ 공모에도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포함 총 57여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는 25억 원의 예산으로 상주ㆍ문경ㆍ예천 으뜸 농특산물을 공동으로 홍보ㆍ판매ㆍ운영하는 사업으로 상주시 한방산업단지 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 4개소에서 운영된다.
농특산물 안정적 공급을 위한 유통시스템 등을 구축해 지역의 농특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새뜰마을사업’은 27억 원의 예산으로 충북 괴산군과 연접해 오랫동안 소외됐던 도계 오지 마을인 화북면 용화지구 일원의 생활ㆍ위생인프라를 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창조지역사업’은 ‘느림의 미학 국제 슬로시티 - 상주 명주 전승 및 명품화 사업’으로 신청해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사를 거쳐 이달 최종 선정됐으며 총 국비 4억800만 원 중 2016년 국비 1억 2천200만 원을 우선 확보했다.
본 사업은 삼백의 고장 및 국제슬로시티로 알려진 상주의 명주 생산 기법을 보존ㆍ계승하기 위해 명주 짜기 체험장을 건립ㆍ운영하고 명주패션쇼 등을 통해 명주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양잠산물 가공을 통해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살맛나는 희망도시 건설에 기여하기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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