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치억기자] 상주시 모서농협은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1일 모서면 모서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포도의 공동선별을 위한 포도전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을 개최했다. 유통센터는 총 20억 원의 사업비로 부지면적 9천692㎡에 저온창고 2동, 집하장 2동, 선별장 1동 및 가공공장 1동 등 총 3천500㎡의 시설을 갖추고 생산ㆍ선별부터 유통ㆍ가공까지 일괄처리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유통비용 절감에 따른 시장경쟁력 강화로 포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세계 각국과의 FTA체결로 수입농산물의 국내시장 잠식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 상주고랭지포도의 고품질 상품화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서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미국과 호주, 동남아 등으로 수출되고 있는 상주고랭지포도의 수출량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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