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매일신문=노재현 기자]경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제작한 뮤지컬 ‘무지개를 찾아서Ⅲ’를 22일 문경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1일 까지 순회공연을 실시한다.
뮤지컬 ‘무지개를 찾아서’는 학교폭력 및 따돌림 없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특색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작품은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장진호 교수가 총연출을 맡아 학교폭력 사건의 사례를 중ㆍ고등학생의 감각과 눈높이에 맞춰 제작됐다.
뮤지컬은 영상과 연극, 노래와 퍼포먼스, 관객참여 이벤트 등 공연 시간 70분 동안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열린다.
순회공연은 경산, 구미, 김천, 울진, 성주, 안동, 경주, 영주, 포항, 10개 지역에 걸쳐 15회 공연이 펼쳐진다.
김성렬 생활지도과장은 “학교폭력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학교와 사회, 국가가 함께 고민학고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면서 “이번 뮤지컬 공연은 폭력 문제를 공론화 하고 학생 스스로 문제 해결의 자생력을 키우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사의 역할, 학생과 학부모 각자의 역할을 인식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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