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윤식 기자]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성곤)은 지난 9~11일 실시한 4개면 (지품, 남정, 병곡, 축산) 지역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전체 학부모 142세대 중 134명이 설문에 참여해 94.4% 참여율, 참여자 중 105명이 찬성해 찬성률 78.4%로 지역거점 기숙형중학교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상 학부모에게 설문조사서를 우편 발송 후 반송용 봉투를 회수하는 방법(부재로 인한 우편물 미수령 학부모에 한해 방문조사 실시)으로 지역거점 기숙형중학교 설립의 찬/반을 묻는 유기명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개표는 지난 16일 영덕교육지원청에서 거점중학교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 지역별 부위원장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 됐으며 공정을 기하기 위해 추진위원 및 학부모 등이 참관해 개표 과정을 지켜봤다.
추진위 관계자는 “기숙형중학교는 영덕의 미래인 아이들의 꿈의 보금자리이며 영덕 교육의 변화를 바라는 학부모들의 염원인 만큼 영덕교육의 백년지대계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지혜를 모아 2020년도 개교될 예정인 영덕지역거점 기숙형중학교 설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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