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황재이 기자]영천시는 21일 청통면 호당리 소재 (구)호당초등학교 자리로 확장 이전한 영천시농기계임대사업소 마당에서 김영석 시장을 비롯한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호당에 문을 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온 오미동 사업장의 비좁은 문제를 해결하고 나날이 증가하는 임대수요에 적극 대응코자 국비예산 13억 5천만 원 등 총 42억여 원을 들여 이번에 완공하게 됐다. 지난 2013년 5월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농기계 보관창고 3동, 사무실 및 세차장 1동으로 지상 2층 연면적 1천900㎡ 규모의 건축공사 등 2년 4개월에 걸쳐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농기계 운반대행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행해 운반할 차량이 없어 불편을 겪는 여성 및 고령농업인들에게 집 앞에서 인도ㆍ인수하는 편리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농기계 수리센터와 멀리 떨어져 불편을 겪는 70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해 주는 ‘농기계순회수리’사업도 부활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준공식에 앞서 시연한 채소 전자동 이식기는 양배추와 브로콜리 모종을 단시간에 많은 양을 정확하게 심어내는 기능을 선보였으며 향후 모종 이식작업에 도입할 경우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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