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인근 주차장 불법 대형차량 주차 ‘몸살’
안동시 경고조치만 할 뿐 단속 뒷전…시민 불만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낙동강변 축구장 인근에는 주차장이 여러 곳 조성돼 있으나 대형버스를 비롯, 레미콘차,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들이 대부분의 주차공간을 차지해 택시와 승용차 운전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대형차량 운전자들은 등록 시 차고지가 정해져있지만 주차를 하기에 편리한 낙동강변 주차장에 주차를 많이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단속권한을 가지고 있는 안동시는 일손 부족 등을 이유로 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단속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해 놓고 이제껏 경고조치만 할뿐 단속은 이뤄지지 않아 택시와 승용차 운전자들의 불편이 계속 되고 있다.
김모(55ㆍ태화동)씨는 “강변 주차장은 주차를 할 수 없는 대형차들이 차지하고 있으나 당국은 뭘 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법주차 단속을 촉구했다.
안동시는 하루빨리 낙동강변 주차장의 대형차량 불법주차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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