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 기자]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위해 과테말라 출장길에 오른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이 교류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20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지난 18일 과테말라 교육부를 방문해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 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교류협력에 대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과테말라 교육부장관, 주과테말라대한민국대사 및 관계자가 함께 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과테말라 교육정보화 발전을 위해 컴퓨터를 지원하고 선도 교원을 초청해 ICT 활용 연수를 실시하는 등 과테말라 교육정보화 발전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 교육감 일행은 이어 교육정보화 지원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컴퓨터를 기증하고 컴퓨터 보급 학교를 찾아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과테말라 컴퓨터재생센터를 방문해 경북교육청에서 지원한 컴퓨터 유지관리, 보급 및 활용 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교육정보화 교류를 위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2006년부터 시작된 경북교육청의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은 그동안 컴퓨터 1천520대 지원, 선도교원 154명을 초청해 다양한 ICT활용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 10주년을 맞아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교육 분야로 교류협력이 확대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이해와 우의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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