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울릉도 최고 오지에 있는 울릉북중학교(교장 전종화)는 2014년도에 실시한 전국 중학교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전국 상위 100개교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학업성취도평가 상위 100개교는 전국에서 우수 등급자의 비율이 높은 상위 100개 중학교로서 서울 42곳, 경기 31곳, 대전ㆍ경북이 각 6곳, 인천ㆍ울산ㆍ대구 각 3곳, 부산 2곳, 강원·광주ㆍ전남ㆍ전북 각 1곳 순이었다.
이 중 울릉북중학교는 경북 지역에서 선정된 6개교에 포함됐다.
이 학교는 소규모 농ㆍ어촌마을이라는 어려운 지역적 상황 속에서도 내실 있는 방과 후 교육활동을 비롯한 기초기본교과학습 및 음악ㆍ미술을 중심으로 한 예술 활동 등과 다양한 자율선택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끼를 심어주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전종화 교장은 “평소 스스로 공부 할 수 있는 학습 분위기를 만들고 인성 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이 멋진 결과로 돌아왔다”고 반가워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