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최근 포항시가 적극 추진 중인 ‘범시민 도서 모으기 운동’ 확산에 오천읍이 앞장서고 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은 포은 정몽주 선생의 생가터가 있는 지역으로 포은중앙도서관의 개관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오천읍사무소는 포은중앙도서관 준공 및 개관을 기념해 9월 초부터 읍사무소에 상시 접수창구를 마련, 마을별로 주민들이 직접 모은 도서 1천여 권과 도서 기금 120만 원을 접수받았다.
특히 오천청년회(회장 김원경)는 회원들이 직접 모은 도서 430권을 전달,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김원경 오천청년회장은 “포은중앙도서관은 명칭에 ‘포은’이 붙을 정도로 오천읍과 큰 인연을 자랑한다”며 “포은 선생의 충절의 뜻을 기리기 위해 도서 모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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