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창조도시추진위원회 산하 물류산업육성 분과위원회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담당 부서장의 지난 1년간 물류산업육성분과위원회 추진과제의 성과와 문제점, 그리고 2016년도 추진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민간위원들의 정책제안 및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국제물류 환경변화와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로드맵 발표에 따라 시의 과제와 역할인 영일만항 중심의 북극항로 개설을 위한 환동해 복합물류네트워크 구축, 북방물류시장 거점 조성 등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 참석 위원들은 향후 물류 및 경영관련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해 물류도시 포항 건설에 물류산업육성분과위원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자고 입을 모았다.
이기권 창조경제국장은 “영일만항을 환동해 물류중심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배후산업단지 조성, 여객부두 건설, 지속적 물동량 유치, 추가 항로개설 등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다”라며 “분과위원회에서 선정된 전략사업을 체계적 역할분담과 협력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해 포항을 국제물류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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