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치억 기자]제8회 상주전국국악경연대회가 지난 15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전국의 국악인 138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올해 8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상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영남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하고 상주시가 후원한 것으로 경연종목은 기악, 판소리ㆍ가야금병창, 무용, 민요 등 4개부문으로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종합대상은 판소리를 부른 유현자 씨가 수상(국회의장상)의 영광을 안았고, 부문별 대상으로는 기악부문은 청도의 원미정, 판소리ㆍ가야금병창부문 대구의 유현자, 무용부문 백경무용단 김규리, 민요부문은 서울의 이범수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남도민요, 경기민요, 가야금병창, 무용, 사물판굿 등 특별공연과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참가자 및 대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국악의 고장 상주에서 열린 전국국악경연대회를 계기로 우리 전통 음악을 보존ㆍ육성하고 세계적인 문화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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