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 기자]구미시는 지난 16일 오후 기업체 대표 및 기관ㆍ단체장,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덕우전자(주)를 비롯한 11개 기업과 기관ㆍ단체가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주)아바텍을 비롯한 14개사가 6억 9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 확약식을, 금오공과대학교에서 1천만 원 상당의 식자재 납품 체결식을 가졌다.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은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시민들의 소비패턴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10년 LIG넥스원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년 점차적으로 증가했으며 이날 11개사의 결연 체결로 총 103개사가 지역 전통시장 이용에 앞장서 활동하게 된다.
결연사들은 식자재 납품,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한 전통시장 장보기 등 전통시장과 지속적인 교류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서 왔다.
특히 온누리상품권이 발행 된 이래 총 230억 원 상당을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는가 하면, KR-EMS를 비롯한 4개사는 상반기 동안 6억 9천400만 원 상당의 식자재를 전통시장을 통해 납품 받아 지역경제 살리기에 한몫 톡톡히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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