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이 지난 15~1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년 교수요원 연찬대회`에서 강의경연분야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해 연구개발분야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고수준의 우수한 교수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행정자치부지방행정연수원 주관으로 열리는 `교수요원 연찬대회`는 매년 전국의 지방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이 참가해 소속 직원의 교수역량과 교육발전방안, 발전된 강의기법을 공유하는 지방공무원 교육기관 최대의 경연장이다.
올해 3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공무원교육원 공무원 1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는 1차 내용심사를 통과한 신규교과개발 분야 6건, 연구개발분야 6건, 강의경연분야 8건의 총 3개 분야 20명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경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 대표로 출전한 권민정(간호7급) 씨는 `건강의 척도, 벨트라인`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국무총리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권 씨는 강연시연에서 고령화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생활습관병인 대사증후군의 이해 및 진단기준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예방법을 알고 실천을 위한 동기를 갖도록 하는 내용을 설득력 있게 펼쳐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조우만 원장은 "2년 연속 수상은 우리 교육원이 최고 수준의 교육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교수역량 향상을 위해 급변하고 있는 행정수요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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