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17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모색하기 위해 ‘제16차 경북관광포럼 정책심포지엄’을 열었다.
‘중국인 관광객, 지역 유학생이 선도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경북관광포럼 위원 및 시군 공무원 등 70여 명이 함께 했다.
심포지엄은 대구대학교 김병국 교수의 ‘중국 FIT 관광객 동향과 대응방안’과 송재일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의 ‘중국인 유학생이 바라 본 경북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경주대학교 김규호 교수를 좌장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 김미경 교수, 강남규 한국관공사대구경북협력지사장 등 포럼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상북도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대구대학교 김병국 교수는 ‘중국 FIT 관광객 동향과 대응방안’에서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한 FIT 관광객의 경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체류시간이 길고, 지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호한다는 측면에서 지방관광 성장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향후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신라, 유교, 가야 문화를 활용한 에듀테인먼트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저렴하고 이용이 편리한 게스트하우스나, 유스호텔의 서비스 고급화를 이뤄야 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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