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임원수)는 16일 재학중인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BS 방송국, 서울대, 대검찰청 등을 방문, ‘꼼지락, 꿈知樂 나래를 펴다!’라는 주제로 교과 심화형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동문들의 초청으로 청소년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회사와 기관들을 방문했으며, 행사의 모든 경비를 초청한 동문들이 부담해 후배 사랑을 보여줬다.
타 학교와 차별화된 이번 교과 심화형 진로체험활동은 교과서에서 배운 미래 산업의 유형들을 분류해 학생들의 진로 희망에 따라 체험 장소를 정해 각각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동문 선배들이 자신이 근무하는 직장에서 멘토와 멘티가 돼 직접 안내하고 설명하는 생생한 체험을 한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
총 5개의 팀으로 나눠 주제별로 진행된 행사는 1팀은 ‘LTE를 넘어 미래의 생활은 감성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뮤지엄과 주식회사 KM을, 2팀은 ‘친환경 자동차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현대자동차와 주식회사 우래를 방문했다.
3팀은 ‘밝은 세상, 공정한 방송, 우리가 책임진다’라는 주제로 SBS방송국 및 KB금융연수원을, 4팀은 ‘우리가 바로 이 자리를 접수할 인재들’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및 경복궁을 견학했다.
5팀은 ‘법과 인성이 어우러지는 삶,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대검찰청 및 법무법인 동인을 방문했다.
손주현 학생은 “이번 교과 심화형 진로체험활동캠프를 통해 세계 무대를 향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미래를 보았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대한 도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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