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계명대 대학원 통번역학과에서 올바른 한국어와 영어 사용을 주제로 ‘경북 사투리와 영어 통번역 토크 콘서트’를 17일 5시에 계명대 성서캠퍼스 신바우어관 3층 멀티미디어 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영어 통번역학과 이지민(여ㆍ41)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국제회의 통역사이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교수인 곽중철(62) 한국통번역사협회장을 초빙, 강연자와 청중이 하나가 되는 즐거운 대화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대구 경북 지방의 언어를 중심으로 잘못된 표현과 콩글리쉬를 논의하고 제대로 된 말하기 연습방법을 배울 수 있는데,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한국어 표현과 영어 표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통역의 기본이자 모든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인 바르고 능숙하게 말하기는 어떤 연습을 통해 훈련할 수 있는지를 실제 시범을 통해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과거 서울올림픽부터 2000년 ASEM 회의, 2002년 월드컵, 2004/2011년 세계검사협회총회, 2010년 G-20 회의, 2011년 대구육상대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통역에 이르기까지 한국 통역의 산역사라 불리며 국내외의 굵직굵직한 영한 통역을 도맡아 온 곽중철 교수가 통역사로서 활동하면서 있었던 흥미로운 에피소드에 관한 얘기보따리를 풀 예정이며 통번역업계 전망도 공유할 것이다. 이 토크 콘서트는 유창한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하고 싶은 학생이나 일반인, 언어에 관심 있는 어학 전공자, 올바른 언어를 가르쳐야 하는 사범대 학생 및 교사, 통번역사로 진로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크 콘서트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시작 전에 평소에 한국어나 영어, 통번역 등에 대한 궁금증을 메모지에 적어서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해답을 주는 시간도 갖는다. 토크 콘서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https://mag ic.piktochart.c om/output/7679759-untitled-banner를 참조하거나 계명대 영어통번역학과 사무실(053-580-51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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