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미국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이 독도역사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15일 교육원에 따르면 2015~2 016학년도 한글학교 개학을 맞아 동부지역 재외동포 학생의 정체성 교육 강화를 위한 ‘독도교육 선도학교’와 ‘역사교육 모델학교’ 지원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지역 학교들에 세부 추진 계획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독도교육 선도학교의 경우 독도교육을 통한 정체성 강화 프로그램에 대해 예산계획의 적절성과 실행 가능성 등을 심사해 9월 말에 4개 학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또 역사교육 모델학교의 경우 교재개발, 교과교육, 특별교육 방안 등을 교육과정 운영계획에 포함시키고 운영 결과를 학교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지를 집중 심사한다.
지난 1981년 뉴욕에서 문을 연 교육원은 그간 한글학교운영지원, 동포교육단체지원, 한국어보급지원, 재외동포 모국수학 연수 지원, 장학사업 등의 교육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다.
박희동 원장은 “이번에 발표된 독도교육 선도학교 및 역사교육 모델학교 사업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재외동포교육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