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 기자]포항YWCA(회장 김주원)가 지난 9일 주최한 ‘포항YWCA 결혼이민여성 자국요리경연대회 장금이를 찾아라’에서 필린핀 출신 에스더 두존, 로사 두존씨가 대상을 차지해 상금 15만원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총 14팀 2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당일 행사장에서 준비된 재료를 활용해 2시간 안에 창의적인 자국요리를 완성해 전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 후 순위를 결정했다. 2등에는 강연옥, 황효평(중국), 이미나(베트남)씨로 결정됐고 김해우(베트남), 우미다(우즈베키스탄), 휜김당, 원뚜이(베트남)씨가 3등으로 뽑혔다. 한편 올해 8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적과 나이를 떠나 함께 어울려 친밀감을 증진시키고 서로의 비전을 꿈꾸며 나아가는 만남의 장을 여는데 목적을 두고 포항시 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과 더불어 결혼이민여성 한하늘 한땅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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