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군위군지회(회장 유동우)는 지난 10일 지회 임원 및 회원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을 찾아 안보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은 포항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방문을 통해 전쟁의 역사적 교훈과 올바른 통일의식을 고취하는 동시에 최근 북한 정세의 변화 등 국가안보에 대한 현실을 직시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포항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이 있는 포항은 6.25당시 낙동강 최후 방어선으로, 육군 제3사단 소속 학도의용군 71명이 포항여중에서 단독으로 전투에 참전해 김춘식 외 47명이 산화한 곳이며 전국에서 제일 많은 학도의용군이 희생된 격전지이다.
이날 참석한 한 회원은 “이번 안보견학을 통해 6,25 전쟁당시 포항지역 학도의용군의 활약상을 보며 그 희생의 숭고함과 호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었으며 최근 북한의 DMZ 지뢰도발 등으로 인해 긴장감이 조성된 현 남북관계를 재인식하고 더불어 안보의식을 다시 한 번 더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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