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지난 11일 청도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제5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가졌다.
10대 도의회에서 도입된 ‘청소년 의회교실’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민주시민의 소양과 지도자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실은 청도초등학교 6학년 학생 100명과 도의원, 의회사무처 및 교육청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학생들은 의장 선거, ‘교내CC TV 설치 조례안’, ‘인터넷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을 찬ㆍ반 토론, 의결까지 도의원으로서의 전반적인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초등학교 등교시간을 9시로 변경합시다’, ‘초등학교 쉬는 시간을 연장합시다’등 2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의견을 진지하게 발표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장대진 의장은 “청소년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과 글로벌 리더의 꿈을 실현하는 훈련의 장으로 앞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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