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현대자동차 경북본부(본부장 이근칠)는 지난 1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본부 주관으로 ‘중형세단 아반떼’ 신차 전시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1990년 1세대 모델이 나온 후 2014년 10월 국내 단일차종 최초 글로벌 누적 1천만대 판매 달성한 아반떼는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세단 모델로서 이번 신차를 출시함에 따라 완전히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신형 아반떼는 와이드한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포티한 헤드램프,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 적용으로 절제되고 세련된 외관 이미지는 서 있어도 달리는 듯한 아반떼의 ‘정제된 역동성’을 형상화했다.
신형 아반떼는 4개의 엔진(1.6 가솔린. 1.6 디젤, 1.6 LPI, 2.0 가솔린) 적용했으며 전장이 20mm, 전폭이 25mm 늘어나 차제도 커졌다.
각종 최첨단 편의ㆍ안전장치도 눈이 띈다.
이전 모델에서는 차체의 21%에 불과했던 초고장력 강판 사용 비율을 53% 적용으로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와 충돌 시 시트벨트가 앞좌석 탑승객의 골반을 잡아주는 하체상해 저감장치, 어드밴스드 에어백,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스마트 트렁크 등이 적용됐다.
연비는 11월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정부의 새 연비 기준인 ‘정부 공동고시 연비’ 기준으로 1.6 디젤 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13.6% 향상된 L당 18.4km(A/T기준).
주력인 1.6 가솔린 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2.1% 향상된 L당 13.7km(A/T기준)로 개선됐다.
한편 신형 아반떼의 1호차 주인공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서 근무중인 이보희 씨(36)가 차지했다.
현대차는 14일 이 씨에게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신형 아반떼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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