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지역의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가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났다. 13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지원자는 2만5천848명으로 작년 지원자 2만5천883명보다 35명(0.1%) 줄었다. 재학생의 수능 응시비율은 지난해 74.9%와 같으며 졸업생 등은 지난해 2천673명에서 올해는 2천847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쉬운 수능의 영향으로 재수생들의 지원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성별로는 남자 응시생이(1만3천20명) 여자 응시보다(1만2천828명) 보다 많았다. 이들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 대상자는 3.5%(894명)며, 금액으로는 3천700여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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