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중국의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된 중국 대표단 100여 명이 지난 11일 경북대를 방문해 한ㆍ중 관계를 주제로 한 포럼에 참여하고, 경북대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북대 방문은 8~15일까지 진행되는 여성가족부 주최 ‘2015 한ㆍ중 청소년 특별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 대학생들과의 만남과 학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중국 대표단은 외교부 공무원, 교직원, 기업인,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로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한ㆍ중 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민간외교포럼에는 이정태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한ㆍ중 경제 협력 관계를 넘어 일상 교류의 시대를 준비하자’를 주제로 발표하고 중국 대표단과 경북대 학생들의 그룹별 토의가 진행됐다. 이어 경북대 도서관, 강의실 등 경북대 캠퍼스 주요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칭화대학부속중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짱지에(여ㆍ39) 씨는 “경북대 학생들의 친절함과 아름다운 캠퍼스에 감동받았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성실한 태도와 경북대의 우수한 교육 환경이 참 인상적이였다. 우리 학생들에게도 한국과 경북대를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밝혔다. 경북대 국제교류원장 이연정 교수는 “경북대는 중국 대학과 학술 및 학생 교류를 확대하고 현지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한 중국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교류가 일회성 만남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 대표단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동시에 경북대학교의 진면목을 알릴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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