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시는 2010년 2억 2천만 원을 투자해 지역의 아동문학가 故 권정생 원작의 감동을 재현한 단편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가 국내ㆍ외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엄마까투리는 30분의 단편 애니메이션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해외 총 8개국 독일, 이탈리아, 멕시코, 슬로베니아, 이란, 보스니아, 아이슬란드, 말레이시아 방송사 등에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EBS, 카툰네트워크, K-TV, IP-TV 등에 판매해 총 매출액 3억 5천만 원 중에서 판권대행 수수료, 영화상영 수수료, 문화진흥기금, 부가세 등을 제외하고 안동시에 약 6천900만 원,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에 900만 원의 수익을 안겼다. 단편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의 세계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각 6억 2천만 원과 민자 12억을 포함, 총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엄마까투리 TV시리즈를 제작 중에 있다. 총 52편(편당 5분물) 에피소드로 방영될 본 애니메이션은 원작의 작품성을 고수하되 도꼬마리, 작약꽃 등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가족애, 우정 등 밝고 따뜻한 스토리로 진일보한 영상미로 구성돼 내년 하반기에 EBS를 통해 방영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엄마까투리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가 세계시장에서도 가능성을 보일 수 있는 글로컬콘텐츠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캐릭터 상품, 출판, 키즈카페 등 다양한 분야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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