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시와 포항시는 지난 1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 회의실에서 양 도시 관계공무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시 관광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제2차 경주ㆍ포항 관광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 3월 13일 양 시 간 관광분야실무협력에 관한 협약서와 상생발전을 위한 ‘제1차 경주ㆍ포항 관광실무협의회’에 이어 추진하게 됐다.
양 시는 함께하는 변화를 통해 아름다운 지역 상생모델이 될 수 있도록 관광분야 협력관계를 유지ㆍ발전시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1차 실무협의회의에서 논의된 관광안내책자 공동제작 등 12건의 협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새로운 안건으로 야간 관광 활성화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지난 3월 개장한 하이코 경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코의 행사설명과 양 시와 하이코 간 연계상품공동개발과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이들은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을 찾아 행사의 전 과정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한편 양 시는 지속적인 협의와 공동발전을 위한 관광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해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역량을 함께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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