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경찰청은 지난 11일 경북도청ㆍ의회ㆍ교육청·지역상담소 등 11개 기관ㆍ단체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 협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올 상반기 4대 사회악 근절활동에 앞장서 활동한 기관ㆍ단체를 격려하고, 학교 개학과 가을 행락철 불ㆍ탈법행위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는 1366경북센터, 성ㆍ가정폭력 상담소, 아동보호전문기관, 노인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경찰-기관-단체의 우수협력사례를 발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상호 공유해 보다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진행됐다.
이어 가진 자유토론에서는 경북이 전국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원스톱대응시스템’의 활성화를 비롯해 현장의 많은 의견들이 가감 없이 제시됐다.
‘원스톱대응시스템’은 가정폭력ㆍ아동학대사건 발생 시 경찰-상담사가 동행 출동해 처리하는 우수협력 모델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성폭력ㆍ학교폭력ㆍ가정폭력ㆍ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경북을 만들자’는 염원을 담은 스카이 현수막을 함께 펼쳐내는 퍼포먼스를 연출하면서 동참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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