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스코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형태가 오는 16일부터 변경된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는 10일 현장직원 7천여명을 대상으로 4조2교대 패턴개선과 신4조3교대 방식을 놓고 투표를 실시한 결과, 직원들은 4조2교대를 선택했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포항과 광양제철소에선 4조2교대 패턴으로 근무를 하게 된다 .
이 제도는 종전의 4조2교대와는 다른 방식으로 이틀간 근무하고 이틀간 쉬는 방식이다.
이 근무패턴은 기존의 4일 근무하고 4일간을 휴무하는 형태에 비해 업무의 연속성이 유지되는 한편, 장기휴무로 인한 업무 리듬이 끊기는 단점을 보완한 근무 패턴이다.
특히 연속 휴무일수가 50% 단축됨에 따라 기존 4조2교대보다 식당, 상가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포항지역 음식업 등 자영업자들은 “새로운 근무제도가 직원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장사하는 우리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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