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농기원, 단합 위한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
농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 시상도…대상에 정계희씨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0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15경상북도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를 열어 6차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의 핵심 주최로 선도적 역할을 하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농가 소득 안정화 및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에서 희망을! 농촌에서 행복을! 신명나는 경북농업!’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장경식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경북도의원, 이강덕 포항시장과 생활개선회원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지역 사회에 모범이 되고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생활개선회원 대상에는 정계희씨(예천군연합회)가 수상했다.
또 본상에는 농외소득분야 임종순(문경시연합회), 여성농업인지위향상분야 김영희(봉화군연합회), 생활기술분야 채정애(포항시연합회)회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장 주변에는 여성농업인 농산물 가공창업 제품 홍보와 농기구 전시, 안전체험장,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관용 지사는 “올해 메르스, 가뭄, 태풍 등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에도 농업현장에서 흔들리지 않고 우리 농촌을 지키는 생활개선회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한마음 대회를 통해 경북의 농업, 농촌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가진 2부 행사에서는 6차산업 성공사례 전시를 통해 경북의 6차 산업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대표적인 6차 산업 성공 사례로는 문경시의 ‘1ㆍ2ㆍ3차 연계 일괄시스템 구축사업’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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