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10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와 간담회를 갖고 재난 및 안전 관련 민관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경북의사회, 한국재난구조단 경북지사 등 20개 재난안전 관련 기관ㆍ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기관ㆍ단체 대표들은 날로 다양화 대형화 추세에 있는 현대재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단체별 역할 분담, 업무 협력 등 역할을 정립하고 안전 불감증 해소를 위한 안전문화운동 지속적 전개 등 기관ㆍ단체별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재난 예방ㆍ대응을 위해서는 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민관 협력 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우선, 기관ㆍ단체별로 재난유형별 액션플랜을 조기에 완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는 2006년 11월 3일 의사ㆍ간호사, 적십자사, 한국재난구조단, 산악연맹, 해병전우회, 안실련 등 11만3천232명과 경북도새마을회 16만4천명,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39만5천88명으로 구성된 거대한 안전조직이다.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재난수습은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경북도에서는 현장 작동성 및 재난대응력 제고를 위해 재난대응 매뉴얼 개선과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들도 현장 액션플랜을 조기에 마련해 도민 안전 확보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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