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는 10일 평생학습원에서 ‘2015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주관하고 포항시 남ㆍ북구보건소가 후원한 가운데 각 기관장을 비롯한 정신보건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같이 손잡고, 같이 안아주고, 같이 웃자!’라는 슬로건으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내용을 소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지역 정신건강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가졌고 희망과 생명의 소중한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 청림동 건강새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스포츠댄스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구미차병원 성형모 정신과전문의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 참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으로 OECD 회원국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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