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 기자] 새누리 경북도당, 농어촌지역 주권지키기 결의대회 “인구만 적용”…헌재 판단 기준 농어촌 현실 외면 천기화 한동알앤씨 대표 홍보위원장 임명장 수여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9일 경북도당 강당에서 ‘농어촌지역 주권지키기 결의대회’를 열어 선거구획정위원회에 ‘농어촌지역 주권 대표성 반영’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결의대회는 이한성 도당위원장, 박명재 도당수석부위원장, 이완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북도내 핵심당직자 및 당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결의문에서 “최근 선거구획정 논의가 농어촌지역의 대표성과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인구편차 조정으로 획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면서 “이에 경북당원들의 뜻을 모아 농어촌지역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선거구획정공청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제시한 ‘경북선거구를 11개로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조준 한 것이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선거구 획정이 완료될 때까지 경북 도내 새누리당소속 선출직 당직자들을 주축으로 ‘농어촌 주권지키기 경북연대’를 결성해 경북 선거구 획정에 농어촌지역의 대표성을 반영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앞서 7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마련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지역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공청회와 관련 성명을 내어 “지난해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경북과 같은 농어촌 지방은 큰 혼란에 빠져있다”면서 “단순히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지역 대표성은 완전히 무시된 채, 선거구획정 논의가 진행되는 현실을 개탄한다”고 성토한바 있다. 한편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이날 결의대회에 이어 내년 총선에 대비해 ‘2015 경북도당 주요당직자 1차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새누리당 2016 총선필승은 경북의 압승으로’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임명장 수여식에서 수석부위원장에 박명재 포항남ㆍ울릉 국회의원, 윤리위원장에 김종태 상주 국회의원, 상임부위원장에 이광오(대한전문건설인협회 경북회장)씨를 선임했다. 또 천기화(주식회사 한동알앤씨 대표) 홍보위원장을 비롯해 중앙위원회 경북회장에 김학동(주식회사 농업과건강 이사장), 여성위원장에 최윤희(경북대병원 상임감사), 청년위원장에 장영환(구미jc회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경북도당은 이어 내달초 당의 외연 확대를 위해 특별위원회와 경북민생을 살리기 위한 ‘민생119본부’ 등을 주축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2차 임명장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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