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현대제철(주) 포항공장의 ‘대형압연 RTM 스탠드설비 신예화’ 설비라인 정비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과 상공회의소 윤광수 회장, 철강관리관리공단 나주영 이사장,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했다.
이 시장은 이날 현대제철(주) 포항공장의 대규모 투자가 철강경기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된다며 생산정비라인 현장에서 청취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 방안을 동행한 간부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현대제철(주) 포항공장은 올해 투자목표 1천380억 원 중 600억 원이 투자되는 정기 수리 및 교체 설비와 330억 원이 투자되는 대형압연 RTM 스탠드설비 신예화 사업을 완료했다.
또 370억 원이 투자되는 봉강압연 특수강 품질설비 신예화와 80억 원이 투자되는 압연라인 Mill Motor 정비 및 제품장 환경관련 개선사업도 현재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특히 2년간에 걸쳐 2천800억 원을 투자해 공사부분에 참여하는 30여개 업체 중 90%이상을 포항업체로 선정하고, 3만 9천여 명의 건설인력을 지역인력으로 고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현재까지 21개 업체에 1만5천93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해 침체에 빠진 포항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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