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1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 ‘지역희망박람회’ 참가
스마트 두레 공동체 등 지역발전 정책·성공사례 홍보
경북도가 주민행복을 위해 펼치고 있는 코리아 실크로드, 스마트 두레 공동체 등 경북의 지역발전 정책 및 사업의 성공사례가 전국에 전파된다.
경북도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에서 도는 ‘행복한 동행 스마트 경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의 행복한 삶을 창출하는 정책과 사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에는 ▲ 코리아실크로드 프로젝트 ▲ 창조경제혁신 1+1 ▲ 경북 스마트 두레 공동체 등 핵심 정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경북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전통 종가 문화 및 생활 문화의 산업화 등 지역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문화융성과 제조업혁신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해 기회를 창출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코리아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정부와 함께 육로, 바닷길, 철로를 다시 이어 문화의 빗장을 푸는 문화 세계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문화융성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창조경제로 연결하는 현 정부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
또 삼성과 포스코와 협업해 전통제조업을 IT융합으로 혁신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활동과 공정 시뮬레이션 신기술의 지원을 받아 시간과 비용을 줄인 중소기업 사례도 소개한다.
‘스마트 두레 공동체’는 도시에서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을 스마트폰 앱으로 지역 농가와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를 회복함으로써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혁신하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안동을 비롯해 곳곳에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종가 문화를 음식산업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도 소개된다.
아울러 유실 위기의 고택을 리조트로 만들어 전통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사례도 보여준다.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 세계화 사업도 전시된다.
이곳에서는 인도네시아에 새마을운동 연구소를 공동으로 세우는 등 새마을운동의 중심지인 경북도에서 해외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의 최근 추진 상황을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역발전위원회와 17개 시ㆍ도,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희망찬 주민 행복 시대’를 주제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성과’와 ‘창조경제의 지역 확산 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성과’를 중심 테마로 주민 삶의 변화를 보다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꾸려진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지역희망박람회를 통해 도시와 농촌, 전통문화와 산업, 지역과 세계를 연결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행복한 삶을 도모하는 경북도의 역동적인 모습을 만방에 소개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