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박찬현)는 지난 8일 저녁 7시께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김 모(여ㆍ55) 씨를 항공단 헬기를 긴급투입, 강릉 동인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씨는 이날 갑작스런 복통으로 울릉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급성맹장염으로 확인되자 의료원이 해양경찰에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동해 해상의 풍랑주의보 등 기상악화로 여객선, 경비함 등 선박 후송이 불가능하자 악천후의 날씨를 무릅쓰고 헬기를 투입했다.
한편 동해해경안전본부 항공단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17회에 걸쳐 울릉도ㆍ독도 응급환자 19명을 헬기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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