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군위ㆍ의성ㆍ청송ㆍ사진)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대리모 대리부 불법 사이트 적발현황’을 보면, 2013년 62건에서 2014년 90건으로 전년대비 4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152건을 유형별로 보면, ‘대리부 알선’이 95건(62.5%)으로 가장 많았고, ‘대리모알선’ 76건(50%), ‘대리모+대리부 알선’ 5건(3.3%), ‘난자매매’가 1건(2%)순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는 대리모, 대리부 거래가 불법이기 때문에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브로커를 통한 불법 대리모 대리부 거래가 음성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최근 젊은 부부의 불임진료 환자가 증가하면서 음성적인 불법 대리모, 대리부 거래가 성행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정부는 불법 대리모 대리부를 빙자해 성매매를 알선하는 브로커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저출산 시대에 고가의 난임시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난임부부들을 위해 난임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추진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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