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 기자]청도군은 지난 5일 청도읍성 석빙고 앞에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호 청도차산농악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 공연은 길놀이를 시작으로 차산농악전수생들의 농악공연, 부산농악, 천왕기싸움 재연, 원주 매지농악, 청도차산농악 판굿 순으로 진행됐다. 청도 차산농악 발표회는 청도차산농악보존회에서 주최하고,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6호 부산농악,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원주 매지농악이 찬조 출연해 농악의 진수를 보였다. 청도차산농악은 작고한 김오동 선생과 차산리 동민들로 구성돼 1년에 한 번씩 정월대보름에 시작해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장단이 어우러지는 민속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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