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힐링ㅅ문화콘서트’
다양한 음악공연…7개 팀 참여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달서구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60여 일 앞둔 9일 오후 2시 영남고 대강당에서 시험 준비 등으로 지친 학생,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힐링ㅅ문화콘서트’를 연다.
이번 ‘ㅅ’문화콘서트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및 평소 학업으로 지친 고교생, 학부모를 격려하기 위해 달서구 문화리더, 계명문화대 생활음악학부 김정렬 교수의 사회로 지역 동네예능인, 대학동아리, 영남고ㆍ대곡고 학생동아리 등 7개 팀이 참여해 가요, 댄스, 합창,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끼를 마음껏 펼친다.
특히 지역 재능기부자 외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활약하다 유명 드라마 음악가로 활동 중인 한수지 씨를 특별 게스트로 초청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의지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주제로 희망 메시지 전달과 본인이 작곡, 제작 참여한 드라마 OST도 들려준다.
한편, ‘ㅅ(시옷)’은 사람(人)이 선(善)하고 사랑하며 소통하는 생활문화로써 우리 주변 선한 이웃,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통해 서로 아끼고, 더불어 소통하자는 의미다.
동네예능인, 생활예술인 등 다양한 재능 기부자를 발굴해 학교, 공원, 전통시장, 지하철역, 길거리 등 지역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콘서트를 통해 모두 날려버리고,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활력 넘치는 학창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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