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마음까지 건강하게’
전국 최대 규모…31개 작목반
道, 선도농장 벤치마킹에 활용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제1회 GAP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포항시GAP인증자협의회’가 농축산식품부장관상인 금상과 상금 300만 원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원츠(wants)에 부응하고, 저농약인증제도 폐지에 따른 ‘GAP(농산물우수관리)농산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소비자의 마음까지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금상을 차지한 (사)포항시GAP인증자협의회는 작년에 결성한 후 전국 최대 규모인 31개 작목반 698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현재 사과, 단감, 쌀, 부추, 쪽파 등 인증면적 652㏊, 연매출 64억1천600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도는 앞으로 우수사례로 선정된 GAP 실천단체에 대해서 선도농장으로 벤치마킹에 우선 활용하고, 우수관리를 통해 생산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대규모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숙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이번에 GAP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그 동안 지역민들이 솔선해 단합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올해 예정된 저농약 인증폐지에 대비해 GAP인증비 지원 등 GAP 확대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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