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경북도교육청 수석교사들이 ‘행복동행수업 나눔의 날 연수회’를 통해 교실개혁에 적극나서 호응을 얻고있다.
6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공교육이 미래로 향해 나아갈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교육의 변화를 위한 수석교사들의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관련, 경북도교육청 수석교사들은 지난 5일 오전 포항남부초교에서 경북유초등수석교사회(회장 공유화)는 350여 명의 교사, 새내기 교사, 수석교사, 교감, 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도에서 첫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행복동행 수업 나눔의 날’ 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교과별 행복동행 수업 나눔’은 국어과를 비롯한 8개 교과에 대한 수석교사들의 수업시연을 통해 학생활동중심 수업설계 및 수업전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각 교과별로 수업과 관련된 강의와 실습을 연계해 실시한 것은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되는 등 좋은 수업을 위한 길을 모색하는 행사로 참석자들부터 호평을 얻었다.
황학영 경북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학교가 바뀌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의 의식 전환이 필요하며, 특히 수업에 대한 교사의 혁신과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수석교사회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라고 전했다.
참석 교사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형식적인 연수회가 아닌 실제 교육현장에서 크게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포항 등 특정지역에서만 할 것이 아니라, 지역 교육청 별로 찾아가는 수업의 날을 가졌으면 더욱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석교사 제도는 평소 교사들의 수업과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직제로서 지난 2008년부터 4년간의 시범운영과정을 거쳐 2012년에 법제화된지 올해로 4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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