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 기자]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3일 가산산성(사적 216호) 복원현장을 탐방해 사업장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사업에 대해 구상했다. 이날 백 군수와 장세학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과 향토사학자와 지역 언론인등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11km 구간을 탐방했다. 이번 탐방은 조선시대 대표산성인 가산산성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가산산성 복원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도출해 향후 추진사업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가산산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1640년 내성, 1700년 외성, 1741년 중성 벽이 축조된 삼중으로 된 성으로 난이 일어날 때 마다 인근 주민들이 피난했던 내지의 요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조선시대의 대표산성으로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규모는 총 둘레 약 11km로 서울성곽, 부산 금정산성, 북한산성, 남산산성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에 칠곡군에서는 애국심 함양과 호국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코자 복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1년부터 성곽실측조사와 종합정비계획수립 용역을 의뢰하고 복원사업을 추진해 2035년까지 1천400억의 예산을 투입, 성벽 및 칠곡도호부와 관아 등을 정비하고 복원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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