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적조 소멸할 때까지 총력”

동해안 확산에 예찰 활동 강화 시료채취ㆍ황토살포 지원도 [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박찬현)는 남해안에서 발생한 적조가 현재 동해안으로 확산됨에 따라 적조의 확산상태 파악을 위한 예찰활동과 적조 방제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동해본부에서는 경주 양남면에서 울진 북면까지 적조가 분포중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적조 확산범위 및 진행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월7일부터 18회에 걸쳐 헬기를 활용해 적조예찰 활동을 실시중이다. 동해해경본부에서는 적조예찰 결과를 지자체, 수산연구소 등 관계기관에 즉시 전파, 어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적조 소멸시까지 예찰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동해해경본부 관계자는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을 활용한 시료채취, 황토살포 지원 등을 강화해 어민보호와 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