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 등 경북 역사문화 알기 탐방 행사 마련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경북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과 가족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스킨쉽’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4일과 5일 1박 2일간 경북김천혁신도시(경북드림밸리) 이전 공공기관 직원과 가족 8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 역사문화 알기 탐방 행사’를 가졌다. 경북 역사와 문화생활을 체험하는 탐방행사는 공공기관 이전 직원과 가족들이 경북에서 꿈을 펼치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는 탐방은 지금까지 9회 830여 명의 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경북의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인으로서 정체성과 혼을 정립하고 지역에 대한 어색함을 조기에 해소하고 친밀감을 조성해 빠른 시간 내 정착하고 동화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탐방에서 첫째 날은 새 삶의 터전이 될 경북드림밸리를 둘러본 후 안동으로 이동해 지역의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별신굿 탈놀이`를 관람하는 등 경북역사의 숭고한 정신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 인테리어가 가미돼 한국의 대표 건축물로 부각되고 있는 ‘경북도청 신청사’를 견학하고 경북도 관계자와 저녁 식사를 하면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이어갔다. 둘째 날은 세계 40여개국에서 참여하는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을 찾아 플라잉 공연관람 및 실크로드 특급열차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으로 탐방 행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경북 김천혁신도시는 12개 이전 대상기관 중에서 이미 이전해 온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주) 등 9개 공공기관(직원수 4천400여 명)이 이전을 완료해 대망의 경북 김천시대를 열고 있다. 신헌욱 도 균형발전사업단장은 “성공적인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전해 오신 모든 공공기관 직원과 가족께서는 다양한 문화역사 체험을 통해 경북도의 정서까지 깊숙하게 알아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