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최우수 울진, 우수 성주ㆍ경주 영예
연말 전국대회 ‘경북대표’로 참가
경북도가 지난 1일 영천시 시립도서관에서 실시한 ‘2015년 지방재정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울진군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시군 재정담당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재정 혁신 분위기 확산과 효율화 방법 및 기술을 전파ㆍ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세출 절감분야 23건의 우수사례가 참가한 가운데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3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세출절감, 기금운영개선, 벤치마킹 등 3개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대회결과 우수상에는 성주군과 경주시가 각각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포항시, 안동시, 구미시, 영천시, 상주시 등 5개 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울진군은 표층지하수 개발을 통해 수돗물 정수처리 공정을 단축해 설치비 절감 및 주민갈등을 해결한 사례를 발표해 표창과 함께 5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우수상에 오른 성주군은 일반산업단지를 직접 시행해 조기분양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공사례를 발표했으며 경주시는 하수급속처리기술을 상용화시킨 사례를 발표해 각각 표창과 300만 원의 포상금을 획득했다.
이번 발표대회 우수사례는 연말 행정자치부가 주최하는 ‘2015년 지방재정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실시한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청도군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보통교부세 인센티브 3억 원을 받았고,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 예천군은 2억 5천만 원을 영주시, 상주시는 각각 2억 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수상한바 있다.
한편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앞서 영천시청에서 열린 ‘도-시ㆍ군간 예산관계관 회의’에서는 2016 정부예산안 제출에 따른 심의대응 철저 등 10개 당면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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