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창의ㆍ인성 모델학교로 지정된 바 있는 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이헌숙)는 지난 2일 본교 강당에서 ‘공감대화카드 활용 방법’을 주제로 현장지원연수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 초빙된 최명혜 강사는 ‘공감대화카드’의 의미와 이를 통한 학급경영 사례를 소개했다. 최 강사는 “공감대화카드는 감정카드와 바람카드로 구성,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임으로써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학급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된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장재영 교사는 “컨설팅활동을 통해 힐링됐던 순간이다. 학생들의 감정에 공감하며 생활지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미선 교사는 “듣는 이를 고려해 신중하게 말하는 방법을 공부했던 국어시간에 공감대화카드를 활용했다”며 “학생들은 자신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과 행동을 은연중에 친구들에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말했다. 이와 함께 박 교사는 “그만큼 친한 친구 사이에서조차 서로의 마음과 감정에 귀 기울이는데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다”며 “오늘의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인터뷰 게임, 정지화면극의 교육연극과 접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포항원동초등학교 이헌숙 교장은 “이번 현장지원연수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고 진정어린 공감이 된다면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참신동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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