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LH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시범지구로 추진한 김해율하2지구, 보령명천지구에 이어 ‘경산무학지구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 한다. 경산무학지구는 48만3천㎡으로 최근 대구ㆍ경산권의 주택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안심역-하양역)이 계획돼 있다. 사업지구 인근에는 대구카톨릭대 등 3개 대학과 지구 북측에 조성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위치한 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주택분양여건이 양호한 지구이다.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이란 공모를 통해 사업제안 내용이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LH와 민간사업자가 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것으로 공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사업시행자 변경승인을 받은 후 사업시행자의 지위를 갖게 된다. 토지취득, 공급, 대금수납ㆍ분배는 LH가, 민간은 단지조성공사 시공을 담당하며 공공과 민간은 각각 일정 사업비를 분담하고 토지매각시 투자지분에 따라 투자한 사업비를 회수하게 된다. 또 민간사업자는 민간사업자의 투자지분만큼 지구내 조성되는 공동주택용지를 우선공급 받을 수 있다. 경산무학지구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명회는 오는 7일 오후 2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오리사옥) 3층 종합상황실(306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14년 시범지구로 추진한 김해율하2지구 및 보령명천지구와 비교해 달라진 공모조건(사업계획서 평가 방법, 최소 투자금액, 사업비 분담금액 등)에 대한 설명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경산무학지구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 이후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오는 12월 우선협상대상자와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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